[투자행동심리학] 뇌동매매의 유형

가치투자

투자행동심리학

행동심리와 가치투자

 

무엇이 주식시장에서 과감한 매매를 유도하는가?

---

뇌동매매의 유형

 

1. 과도한 낙관
  - 주가는 상승/하락 50% 확률이 아닌 상승/하락/보합 1/3 확률

    보합인 경우 매매비용만큼 손실이 있기 때문에 기댓값은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과도한 낙관만으로는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됨

 

2. 자기 과신 confirmation trap
  - 지식환상 illusion of knowledge : 투자정보가 많으면 어떤 종목을 사든지
    아니면 팔든지 하는 의사결정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하는 것

 

  "주식투자 하는 사람은 모르는 것이 없다. 하지만 확실히 아는 것도 없다.”

  - 인터넷뉴스(호재/악재 혹은 찌라시 등), HTS, 금감원 공시 등 정보가 너무 많음
    -> 정보가 많아지면 정보가 없던 때보다 거래량이 늘어남

  - 통제환상 illusion of control : 현실적으로는 통제에 대한 권한이 없지만

    내가 상황을 통제하거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경향

    ex) 로또 자동번호/자기가 직접 번호를 정하는 것

    실제로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는 제한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로 과감히 매매를 함

 

3. 선택적 지각
  -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에 대해서는 귀를 기울이고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에

    대해서는 귀를 닫는 것

  

4. 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

  - 자신들이 믿고 있는 사실들을 확인시켜주는 정보만을 찾는 것

  - 감정적인 문제와 잘못된 신념이 더해지는 경우 강력해짐

  * 확증편향을 없앨 수 있는 마인드셋
    1. 투자에는 한 가지 논리만 존재할 수 없다. 내가 믿고 있는

        반대 논리도 찾아봐야 함
    2. 건전하고 기본적인 분석과 비판적이고 역발상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올바른 투자 결정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해석해야 함
    3. 시장을 너무 쉽게 이기려고 하면 안됨. 시장은 나보다 훨씬 영리하므로
        시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함
    4. 손절매 가격을 적절히 설정해서 손실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해야함
    5. 내 믿음과 반대될 수 있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찾아서 분석해봄으로써

        균형 잡힌 투자자세를 유지해야 함

 

5. 자기귀인편향 self-attribution bias
  - 성공은 자신의 능력 덕분, 실패는 환경 탓
    ex) 주식공부를 열심히 해서 매수했는데 주가가 하락세일 때

    자신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외인 수급, 프로그램 동향 등 운이 좋지 않다고 치부해버리는 경우

  - 자기귀인편향이 강하면 자신의 매매에 대한 반성 혹은 복기를 하지 않는

    잘못을 저지를 수 있음

 

6. 사후확신편향 hindsight bias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어떤 일이 일어난 후에 그 일이 일어날 줄 예상하고 있었다는 확신을 하는 것
  -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움직임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