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 ETF 간략정리

헝다그룹 파산설이 돌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큰 하락이 왔어도 중국에 개별주식을 사볼 생각은 없지만

중국투자에 눈을 돌려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시간대, 개장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해서

국내증시에 올라와 있는 중국 관련 ETF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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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소개

* 총 27개 입니다. 이외에 다른 중국관련 ETF 혹은 ETN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ODEX 차이나항셍테크

TIGER 차이나CSI300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

순입니다.

 

보수료(수수료)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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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가지수 개요

중국의 증권거래소는 상하이, 선전, 홍콩 3개 시장이 있습니다.

 

상하이(상해)증권거래소는 대형주 위주의 국영기업을 비롯한

주요기업들이 상장해있습니다. 코스피 시장 같은 느낌입니다.

 

선전(심천)증권거래소는 민간 및 중소형규모의 기업들이

다수 상장해 있습니다. 나스닥, 코스닥 같은 느낌의 시장입니다.

 

홍콩증권거래소(HKSE)는 예전에 외국인(비중국인)이

중국시장에 투자할 때 직접투자를 할 수 없었고

홍콩시장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우회경로 역할을 해주는

시장이었습니다.

(현재는 외국인도 제한적으로 중국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위의 ETF들의 기초지수가 되는 중국주가지수는 바로 3개 시장에

상장된 종목들로부터 구성됩니다.

 

CSI300(CSI100) 지수, 항셍지수, 홍콩H지수(항셍기업지수)가

ETF들의 주된 기초지수 입니다.

 

CSI는 중증지주유한공사(China Securities Index Company) 에서

상해/심천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들 중 선정된 300개 종목으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항셍지수는 (Hang Seng stock price index, HSI)는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자회사인 항셍은행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우량주들로 구성된 주가지수 입니다.

 

항셍중국기업지수는 홍콩H지수라고도 하며

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 HSCEI

홍콩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H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H주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국영기업들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중국주식에는 H주와 같이 ~주가 몇 개 더 있습니다.

상장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간략하게만 설명드리겠습니다.

 

1. A주
-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홍콩거래소는 제외)
- 본래 중국인만 매매 가능한 주식이었지만 현재는 중국의 규제 완화로
  외국인이어도 특정 조건들을 충족하면 거래 가능

 

2. B주
- 달러 혹은 홍콩달러로 매매가 가능한 중국 내 설립된 회사의 보통주
- 외국인 투자자 등 A주를 매매할 수 없는 주체가 B주를 통해 중국시장 투자 가능
- 선강통/후강통 제도, 중국기업의 홍콩 및 미국증시 상장 등 중국의 개방 및 규제 완화
  정책으로 현재는 시장에서 소외

 

3. H주
-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의 국영기업

 

4. R주
- 레드칩(red chip) 주 라고도 함
-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홍콩, 마카오를 포함하지 않음) 밖에서 설립된 기업의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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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헝다그룹 사태가 발생하면

중국시장에 줍줍으로 참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