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투자일지

[스윙일지] 금호석유 - 운이 좋았던 매매

MINT_NAVY 2022. 8. 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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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스윙매매를 하는 이유

장기투자 또는 가치투자를 지향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량한 종목에 장기투자

혹은 저가매수를 최우선으로 지향합니다)

 

그 타이밍은 언제올지 알 수 없고

그 때까지 마냥 돈을 모아둘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내주식은 미국주식처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이 몇 개 없고 그 몇 개 없는

기업도 어떻게 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장기 우상향하는 기업은 미국의 기업들을

사면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 기업은 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앞으로도 스윙매매 공부를 하고 소액으로라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원칙

1. 단기 급락종목

- RSI 지표를 이용

 

2. 적자기업이 아닌 기업

- 매출액이든, 영업이익이든, 순이익이든

마이너스가 있는 기업에는 투자 안함

 

-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

 

3. 오래 보유하지말자

- 단기간 짧게 조금 먹고 나오는 것이 목표이므로

한 달은 넘기지 않는다

 

4. 적은 이익이라도 손실은 입지 말자

 

5. 수익률이 마이너스고 단기간 반등

기미가 없으면 과감히 손절

 


 

매수

주말을 이용해 1주일 간 급락한 종목이 뭐가 있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기업이 하나,

금호석유였습니다.

 

재무상태도 나빠보이지 않았고

(장기보유할 것도 아니고 관심이 생기는 종목은

아니었기 때문에 면밀한 재무제표

분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증권플러스 뉴스 화면 캡처

 

경영권과 관련된 이슈가 있었던듯 했으나

제가 찾은 시점에는 악재는 소멸한 것 같았고

 

증권플러스 차트 캡처

 

단기급락도 나와줬습니다

 

완전히 바닥에서 잡은 것은 아니었지만

7월 25일 월요일 매수,

7월 29일 금요일 매도

했습니다.

 

 


 

매도

오래 보유할 목적도 없었고

이렇다할 악재도, 호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월요일에 샀는데 금요일까지

천천히 올랐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종목이나 산업에 대한 이해도 없었고

애플, 나이키 같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기업도 없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후에도 쭉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매도했습니다.

주말에 어떤 악재가 터져나올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후기

소액이라서 마음편하게

별 분석도 없이 나름대로 세워본

몇 개의 원칙만으로 손실이 나지 않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손실이나면 그때서야 왜 손실을 입었는지

분석하게 될 것 같지만 일단은 매수하기 전

체크리스트를 더 만들어서 신중하게 들어가는 것을

연습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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